전월세를 구하거나 상가를 구하다보면 중개수수료가 부담이 되는데요.
당근마켓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직거래 방법과 장단점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당근 부동산 직거래
당근 부동산 직거래는 중개업체를 통하지 않고 개인 간에 직접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당근마켓은 중고물품 거래로 유명한 플랫폼이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매물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플랫폼 자체가 주변동네 위주이다 보니 부동산 거래도 하기 좋은 것이죠. 당근 앱 이용자가 많아 다양한 매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거래 방법
- 앱 다운로드/회원가입
- 매물 등록
- 채팅상담
- (당근 마켓은 채팅 기능이 있어 관심 있는 분과 채팅을 통해 정보를 교환합니다.)
- 현장 방문
- 계약 체결
직거래 장점
중개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부동산 거래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중개수수료를 금액에 따라 요율이 다르지만 0.5%부터 0.9%까지 부담해야 합니다. 고가의 주택이라면 1,000만원의 넘는 중개비를 수수료를 내기도 하는 것이죠.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서로 생각하는 조건을 쉽게 조율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거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직거래 단점
개인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매물 정보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이나 거래 절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을 통한 직거래를 진행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매물의 실제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과 실제 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장 방문은 필수입니다
거래를 진행하기로 했다면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계약서에는 거래 조건, 가격, 거래 당사자의 정보를 기재해야 합니다.
부동산 거래를 진행할 때는 등기부등본에 기재되어 있는 소유자와 신분증 일치 여부를 꼭 확인한 후에 계약해야 합니다.
당근 부동산 직거래는 중개수수료를 절약하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계약의 신뢰성과 안전 문제에 주의해야 합니다.
추천 거래방법
전세거래를 진행한다고 가정하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공인중개사 1명이 임대인, 임차인 중개를 한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중개수수료를 받습니다.
2. 공인중개사 2명이 임대인, 임차인을 각각 중개한 경우
각각 공인중개사에 중개수수료를 지급합니다.
3. 당근 직거래(계약서 작성만 중개사에 의뢰하는 경우)
임대인, 임차인이 10~20만원 정도 비용을 수수료로 지급하고 부동산에서 기본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공인중개사가 직접 중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약서에 공인중개사를 기재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절차는 알고 있는데 당사자 간 하기에는 애매한 경우 진행합니다.
4. 당근 직거래(임대인, 임차인 중 한쪽이 중개사에 의뢰하는 경우)
임대인, 임차인 중 한 명이 중개사에 정식 의뢰해서 중개수수료를 한 쪽만 지급하면 되는 경우입니다.
임대인, 임차인 중 직거래가 불안해서 의뢰하는 경우나 상호 협의하에 한 쪽이 지급하고 당사잔 간 나중에 비용을 분해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부동산 거래가 처음이고 어렵다면 일단 당근마켓에서 계약자를 구하고 중개사에 의뢰하는 4번의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2명이 수수료 절반만 부담해도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당근마켓이 우리동네 중고거래 뿐 아니라 부동산 거래, 비지니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초기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추후 좋은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